출간 즉시, 미국 경제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미국의 대표적 저널리스트 이먼 제이버스의 화제작
오랫동안 백악관 출입기자로 활동하며 미국의 대표적 저널리스트로 알려져 있는 이먼 제이버스의 화제작 [브로커, 업자, 변호사, 그리고 스파이 Broker, Trader, Lawyer, Spy]가 마침내 국내에 출간되었다. 세계적인 산업스파이들과의 밀착취재를 통해 그동안 우리가 미처 몰랐던 스파이 산업의 역사와 실체에 대해 철저하게 파헤친 책으로, 국제 비즈니스에서 스파이들이 가지는 위험한 힘을 들여다보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월스트리트 저널][보스턴 글로브] 등 주요 언론들은 책이 출간되자마자 서둘러 책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전세계적인 스파이 산업에 대해 이토록 본격적으로 다룬 책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각 기업과 국가의 핵심기술 유출에 대한 기사는 언론에 자주 등장한다. 최근에는 중국의 석유산업 관련 정보를 미 기업에게 넘기려 했다는 이유로 중국이 미국의 ‘산업스파이’에게 8년형을 내려 양국간의 산업스파이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기업과 국가의 핵심기술과 정보의 유출은 계속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이미 치열한 정보전쟁의 서막을 올렸다.
오늘날의 세계 경제는 기업 스파이의 세계라는 어두운 측면을 가지고 있다. 첨단 기술, 오래된 속임수와 조종의 기법, 뛰어난 재능을 이용하여 스파이들은 세계화된 비즈니스를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 그들은 시장을 통제하고 가격을 결정하며 기업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세계 최대 기업들의 자료와 정보의 흐름을 관리한다.
스파이 산업은 세계 거의 모든 산업에 촉수를 뻗치고 있다. 첩보회사들과 그들이 고용하는 스파이들은 가짜 웹사이트를 만들고, 개인을 미행하며, 집과 회사의 쓰레기통을 뒤지고, 첨단 위성을 이용하여 시설을 감시하고, 복잡한 사기와 속임수의 계획을 짜고, 이메일을 해킹한다. 특히 정부의 정보기관에서 훈련받은 스파이들은 민간 기업 환경에서 유용할 온갖 기술들을 습득한다. 감시, 비밀 작전, 외국의 거리에서 인파에 자연스럽게 섞이는 능력 등등. 스파이들은 투자회사, 경쟁사를 감시하려는 기업, 거액이 걸린 소송을 진행하는 변호사, 적대적 인수를 하려는 기업 등에 자신들의 서비스를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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